식빵굽는 시간_조경란

역시나 문학상 수상작들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ㅋ
내가 원했던 1인칭 시점의
무던한듯 흘러가는 흐름에
그냥 이런 느낌을 계속 느낄수만 있다면 싶을 정도로
그냥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
딱히 기막힌 스토리전개가 있는것도 아니고
편안히 .. 아니 그렇다기 보단
 
그녀의 이야기 말에 빨려들어가는 그느낌
또 한명 관심가져볼만한 작가를 찾은것 같다 ㅋ

 

 

파피옹_베르나르 베르베르

워낙 유명한 작가라...

 뇌를 재밌게 읽은 기억도 있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건 좀 실망스러웟다...

 눈먼자들의 도시 탓인가...

 작가가 설정한 세계에 대한 묘사의 치밀성이 너무 부족햇다고

 느끼면서 읽엇다. 너무 큰 스케일을 도입해놓곤

 대충 대충 써내려가버렷다는 느낌???

 차라리 좀더 많은 분량으로 치밀하게 써내려갔다면...

 이런 엉성함은 느껴지지 않았을지도...

 스토리 전개에 그닥 인과관계도 분명하지 않고

 물론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어쨋든

 소설 자체에는 불만족...

 소재 자체는 나쁘진 않았는데...

 결국 결론은 어떻게 보면 인간 본성의 한계??

 희망을 쏘아 놓고는 결국 그 희망을 무책임 하게 꺼버리는 듯한

 그런 전개가 맘에 안들었단거지 내말은... 내결론은...

 그리고 그렇게 희망이 없는 상황도 아닌데 말야 ..

 

 

사랑후에 오는 것들_공지영, 츠지히토나리

뭐 나중에 읽어보려 햇지만 가난한 처지에 가릴때가 아니라 ㅋㅋ

 간단히 말하자면

 빨간건 다 조았는데 끝이 살짝..

 파란건 살짝..ㅠ 였지만 끝이 조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완벽한 소통 가능할까??

 나와 나조차도 불가능한걸..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가 필요하겠지

 

 

엄마를 부탁해_신경숙

 읽고 엄마 줄라고

 어떤 내용일지 뻔히 알면서도

 알면서도

 .....눈물이 글썽글썽

 

 

해변의 카프카_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이후

 몇년만에 접한 하루키의 장편

 역시나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완전히 이해하기엔 벅찬감이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

 알게모르게 신비로운 숲으로의 여행에 빠져드는 느낌은

 

 

용의자 X의 헌신_히가시노 게이고-

역시나 추리소설은 내 취향은 아닌거 같다
 
막판에 모든 감동을 휘몰아 치는 그런것볻ㄴ
 
처음부터 
 
차곡차곡 쌓이며 입에 착착감기듯 읽히는 느낌이
 
난 좀더 좋은것 같아
 
하지만 그래도 내 예상보단 훨씬더 나은 결말이라
 
좀더 탄탄한 결말이라 괜찮았어

 

 

개밥바라기별_황석영

아무리 어둡다해도

 그래도 빛나는건

 어쩔수 없지

 공감이 갈듯 말듯하면서도...

 어쨋든 이분 소설에 착착감기지 못하는건

 어쩔수 없다고 ㅠ

 

 

세상에 너를 소리쳐_빅뱅

첨엔 애들이 뭔 책을 냈나.. 이랬지만

요새 하도 대성이 맘에 들어서 ㅋㅋ

읽다 보니

역시나

안그래도 타오르는 요즘

그걸 더 가속시키게 해준다

확실히 꿈 이 말하나만으로도

설랜다는거

나도 rr

 

 

위험한 독서_김경욱

난 당연히 장편인줄 알았는데......ㅠㅠ
 
단편소설 그래도 간만이라 
 
좋았음
 
김경욱씨 이분 소설 맘에 들어 내스탈이야 ㅋㅋㅋ
 
첫 소설 위험한 독서에서 나온말
 
딱 내스탈 
역시 ㅋㅋㅋ
 
작가가 뭔 소릴하든 
 
결국 책익는건 나고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나랑 어떻게 끼워 맞추느냐가 젤 중요한거 ㅋㅋㅋ

 

 

구해죠_기움뮈소

하도 구하기가 힘들어서 겨우 겨우

 역시 이분은 책을 영화처럼 쓰는 스킬하난 좋다

 전개도 빠르고 적당히

 깊이감도 터치해주고

 그치만 항상이 어이없는 결말에는....

 소설결말은 긴장감속에 치달아 가다가

 여운을 남기면서 끝내줘야 제맛인데

 그런게 안느껴져

 

 

2009 이상문학상

올해로 세번째 사보는건데

 이번엔 저번거들 만큼은 그닥 ㅠ

 나랑 잘....

 뭐 그래도 역시나 아기자기한 맛이 넘치는 소설들 ㅋ

 굳이 꼽으라면 윤이향씨 완전한 항해??

 

 

웰컴투 언더그라운드_서진

시험기간에 그냥 그냥 ㅋㅋ

 막판에 좀 지루했지만

 인생은 오르막길

 가만이 있는건 바로 밑으로 꼻아 박는것

 내 맘데로 해석잘 했음 ㅋㅋ

 

 

박사가 사랑한 수식_오가와 요코

순수하고 이쁜 예기를

 순수한 숫자들을 배경으로 빚어냈다

 80분간이라도

 세상엔 감사해야할것과 신기한것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차서

 충만하다

 

 

책 읽어주는 남자_베른하프트 슬링크

베스트 셀러라 무심코 빌려서 읽었지만 ㅋㅋ

 중반까진 뭐지 뭐지 햇지만...

 지나고 나니 거의 한번에 싹..

 찐한 영화한편을 제대로 본듯한 이런느낌

 좋아아주

 지겹도록 듣는 테마기도 하지만

 영화도 보고싶었는데 ㅠㅠㅠ

 

 

책 읽어주는 여자_레몽 장

완전히 빨아들이진 못햇지만

 역시 프랑스 소설은 재밌게 읽혀진다

 저런 여자가 책읽어주면.... 좋겠지/?

 

 

부코스키가 간다_한재호

요즘 문득 문득 인턴 땜에 이력서를 쓰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적성검사장엔 인턴 모집에 학교하나가 가득 들어차있고

 신문에서 하는예낀 항상 ...

 누가 문젠지 아무도 모르지만 누가 문제라고 모두가 짚고있고

 그래도 그안에서 다들 그렇게 아기자기하게

 스릴있게 흘러가고있다고

 

 

보트 하우스_장정일

왕자님께서 직접 추천해주신책 ㅋㅋㅋ

 첨엔 요리꾸리한 신기한 맛에 대충읽다가...

 막판엔 좀 치밀한 욕망이란 주제에 대해 재밌게 빠져들었다

 역시 시험기간엔 책읽기 좋아 ㅋ

 

 

아내가 결혼했다_박현욱

스토리는 이미 알고있어서

 비판적으로....

 손예진 힘이 좀 강하긴한데... 뭐 내스탈아니니 ㅋㅋㅋ

 소설 그 이상을 보여주는게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시 곱씹는것만으로도 재밌었서 ㅋㅋ

 저번에도 그렇고 끝까지 궁금한건.... 대체

 아우님...... 당신예기를 듣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이 스패인이었던건 참 맘에든다.

 스패인이라면 다 가능한 예기일지도 ㅋㅋ

 겨울엔 꼭가서 축구봐야지.!

 

 

내 심장을 쏴라_정유정

시험고우하면서 조근 조근 읽을려던게 미스 초이스....

 한가할때 제대로 집중해서 읽었어야 햇는데 ㅠㅠ 담에 또읽어야지

 정신병원 이야기... 그렇다고 이상한 이야기라 하기엔

 너무나도 정상적인 이야기

 전반적으로 유쾌한 문체에 깊이도 있고 전개도 괜찮고 ㅋㅋ

 ' 정신병원엔 두가지 미친놈이 존재한대요 미쳐서 병원에 온사람

 병원이 미치게 만든 사람'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 아닐까....??

 

 

천년의 금서_김진명

오랜만에 김진명씨 소설을 사봣다

 제목에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주제나 컨텐츠는 좋았지만

 구성이 너무 .... 갈수록 옛날에 보여줫던 포스만 믿고 우려먹는다는

 느낌이 드는건 나뿐일까...;; 역사의식은 좋지만 그걸 강하게 심어줄

 만한 소설로서의 맛이 많이 떨어진다고 ㅠㅠ 그래도 나쁘진 않음

 ㅋㅋㅋ 책리뷰 다시 생겼네 진작 그러지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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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집_공지영

두번째 공지영
 집에가고 싶당.

 

 

캐비닛_김언수

처음엔 그 내용에 놀라고

뒤엔 이걸 상상해낸 작가에 놀라고

쫌 아쉬웠던건 중간중간 이야기가 너무떼어져있어서

장편 특유의 흡입력을 토해내지는 못했다는거

나한테 있어서 ㅋㅋㅋ

 

 

불모지대_ 야마자키 도요코

언젠가 누가 읽어 보라던 소설
 알고보니 거탑 작가였고
간만에 긴 장편을 읽느라 좀 빡세기도했지만
 
아무튼 무섭다...

 

 

죽음의 성물_J.K.롤링

휴 이제 끝

 

 

이방인_카프카

헤리포터에 질려 고전으로 ㄱㄱ
 간만에 느껴보는 깊이감
 그리고 건조하면서도 
 
감상적인 느낌

 

 

사랑하기 때문에_ 기욤 뮈소

진짜 부드러운 스릴러를 보는것같은 편안함???

 

 

백수생활백서_박주영

누구에게나
특별히 와닿는책
입에 아니 읽으면서 몸에 착착 감기는 책이있다
처음읽었을때 그 여운을 잊지못해
다시한번 읽는데 전혀 실망시키지않는다
항상느끼는거지만 
구십구점짜리 소설
제목이 뭐냐구... 괜히 트랜드 따른것같잖아
작가누나만나면 꼭저것만은 따지고싶다
 ========

이분 신간 나오셨다
냉큼 서점에서 집어들고
주저없이 샀는데
 
이런... 너무 뻔한 예기...
문체가 나랑 잘맞아서인지 역시나 술술 읽긴햇지만
.... 실망 ㅠㅠㅠ 백수생활백서때문에 내 기대치가
넘커서그랬나 ㅠㅠ 
읽은지 며칠안됏는데 제목도 제대로 기억안나다 ㅋㅋ

 

 

연을 쫓는 아이_할레드 호세이니

생소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작가
 이쪽 사람들이 쓰는 소설은 어떨가
거기다 베스트셀러래니
 
좀 묵직해도 사봤다
 간만에 읽어보는 제대로된 성장소설
 내생각엔 그 상처를 완전히 씻는다는건
불가능할거야
평생 속죄 하며 사는건데 그런것도 얼마든지
아름다워

 

 

촐리체_박범신

모든것을 걸고
 떠날만한 여정
 삶을 저정도로 살아봐야 소중함을 알거같다
 난 아직 멀엇어 ㅋㅋ
 겨울에 한라산이라도 가야지!
 에베레스트는 언제가지 읽어도 하얗게 빛나는데
 실제론 기대된당 ㅋㅋㅋㅋㅋㅋ

 

 

스타일_백영옥

초반 어찌보면 익숙한 문체 그러면서도 톡톡튀는 분위기
 무난했지만
 중반에서 그려진 성수대교이야기는 정말 쩔었다..
 그 포스로 쭉 가줬으면 햇는데.. 
 
아쉽게도 뒤끝은... 뭐 나쁘진않았지만..
 약간 뻔한 맛이있어서....

 

바리데기_황석영

지금 보면 여태까지 읽었던 황석영소설중엔
 젤 나았던거 같다
 향기도 그렇고 개밥바리보다 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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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_이정명

뿌리 깊은 나무 때부터 한번 읽어 보고 싶었던 이정명 씨의 소설

 거기다 드라마 까지 나오는 바람에..

 드라마 앞부분만 보다가 시험때메 어찌 어찌 안봐버려놓고

 소설보게됫는데

 역시 드라마 탓인지 읽으면서도 박신양과 문근영의 얼굴이 아른 아른하면서 읽엇다 좋은건지 나쁜건진...

 중간중간에 나오는 우리나라 그림도 좋앗고 국사 시간엔 무심코 봣엇는데 조금 여유를 갖고 보니 참 매력있는 그림들이란걸 느꼈다

 몰랐다면 좀 더 긴박햇을 스토리도 좋았고

 차라리 내가 조아라하는 1인칭 시점으로 쭉갔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바람이 /.. 심리 묘사가 좀더 잘되지 않았을까...

 역시나 스토리를 다 알고 봤더니 그쪽에 대해 많은 기대를 햇어서

더 그런거 같다

 

 

책도둑_마커스 주삭

책이름이 맘에 들어서 예전부터 읽고팠는데

 빌려놓곤 사연이 많았다...

 어쨌든

 읽는데 집중이 잘 안되긴햇지만

 독특한 구성에 만족스런 전개

 안내의 일기랑 비슷하다고도 하고

 성장소설이기도 하지만 그 배경의 힘이

 엄청 크기도 하고

 마지막에 막스가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피식 ㅋ

 결국 새드엔딩으로 끝낼줄 알았더니

 저승사자 아저씨 센스있더라 ㅋ

 

 

눈먼자들의 도시_주제 사마리구

옜날 부터 쭉 읽어 보고 싶엇지만 미루고 미뤄오다가

 저번에 서점간김에 냉큼 사버렸다

 시험 공부하면서 틈틈히 읽다가 끝나서 획 읽었다

 어지간한 외국 소설은 번역땜에 거슬려서 깊이감면에선

 떨어진다고 보는난데

 간만에 재밌게 봣다

 그 도시에 그려지는 풍경들은 오싹하리만큼 끔찍하지만

 억지라는 느낌이 안들게 자연스럽게 수궁이간다

 인간이라는 존재에대해 치밀하게 그려졌다 진짜

 영화도 재밌었으면 좋았을텐데

 별로라니 안땡긴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_김영하

김영하의 초기 대표작이란 거에 팍끌려서

 사버렸는데 역시나 아니 그 이상

 읽다 보면 빨려드는 흡입력도 좋고

 요약 하자면 슬픔, 섬뜩함, 긴박감, 그리고 지금은 편안함?

 자살이라는 걸 소재로 섬뜩하면서도 그렇지 않게

 담담헤게 아무런 거부감 없게 마저 받아들이고 싶을정도로

 그세계에 빨려드는 느낌이 들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아무렇지 않다고 오히려 편안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섬뜩한거 같은 편안함

누군가에겐 오히려 저 곳이 훠얼씬 편안한 곳이 된데

주저하지 말고 이분을 찾으세요 그런분들은

 

아니 굳이 찾지 않아도 이분이 다가와서 물어줄거에요

'멀리 왔는데도 아무것도 변한게 없지 않느냐고, 또는 휴식을 원하지 않느냐고'

 

"너도 똑같구나. 그런 질문이나 해대고 말야. 넌 이해 못해. 그리고 앞으로 이딴 거 묻지마. 난 뭐 물어보는 인간들 질색이야. 질문이 많은 남자들은 숨길 게 많은 놈들이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면 될 걸 꼭 남에게 묻는단 말야."

- 요건 그냥

이렇게 보면 결국 포근히 감싸주지 못할 바엔

편안히 보내주는거라도 도와주자는 건가??

맞는 말 같기도해

 

 

하악 하악_이외수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아 ㅋ

 근데 책값이 너무 비싸자나요....

 읽으면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단걸 느끼긴 했지만...

 냄새가 좋아서 ...;;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소설하나 써주세요 ㅋ

 

 

달의 바다_정한아 & Contact

우연히도 어제본 Contact 오늘 읽은 달의바다 둘다

 우주랑 엮여 잇다

 * 그녀를 만난건 내 삶의 두 축복 중 하나야

 다른 하나는요?

 지금의 나를 만난것

 하루 만에 획 읽을 정도로 간만에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

 중간에 미쳐 섬뜩하기도 기대 보다 좀 더 슾른 반전이지만

 그것 마저 따뜻하게 감싸주는 뒷맛이 있어서

 이분 좀 더 봐봐야 겠다 ㅋ

 

 

2008 이상문학상 작품집

권여선 사랑을 얻다

  8

 못읽고 있던 두세편 까지 다읽었네 .. 산지 백만년만에 ㅋ

 작년에 사보고 다 맘에 들어서 또샀는데

 역시 문학상 작품집

 엄선던 단편소설들

 단편은 단편만의 그 긴장감 긴박함 몰입도

 이게 땡길때가 있다

 새로운 작가를 알아가는 맛도 있고 ㅋ

 

 

영화처럼_가네시로 가즈키

 GO

 레볼루션 NO.3

 플라이 데디

 SPEED

 어느덧 이사람 다섯번째다

 처음엔 GO랑 비슷하고

 나중엔 나머지 셋이랑도 비슷하고

 그러면서도 읽다가 피식 피식

 아늑해지는게 매력인가부다

 전체적으로 여화랑 엮어지는 이야기들 하나 하나여서

 그런지 더 아련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고

 중도에서 사오자마자 빌려서

 날씨 좋은 날 봐서 그렇지 더 상쾌햇을지도

 

 

리진_신경숙

백년전

아름다운 이야기로의

지구 반대편을 오간

이쁘고 슬픈 그녀

 

 

글쓰기의 공중부양_이외수

요새 이외수 인기가 하늘을 찔러서

 책 빌리기가 너무 어렵다 ... 그나마 눈에 띈거 하나 빌려봣더니

 역시나 날 실망 시키진 않아서 좋아 ㅋㅋ

 물론 난 아직까진 필자보단 독자가 더 좋으니

 

 

무중력 증후군_윤고은

간만에 책 사서 읽었다 ㅋ

중력같이 무거운 주제를

무중력 처럼 탁탁 털어내듯이

간만에 프래쉬한 상큼한 그러면서도 가볍지 않은

이런거 조아 ㅋㅋㅋ

 

 

스무살 도쿄_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가 기대만큼이 아니어서 오쿠다 히데오 그닥 조아하진

않앗지만... 제목보고 끌려서 수표환전할겸 ㅋㅋ

그냥 한컷 한컷

과거 현재 미래 읽으면서 끊임없이 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암튼 재밌어 ㅋㅋㅋ 내 스무살도 조금만 더 ㅋㅋ

 

 

하늘다리 _우영창

조용 조용히 떨어져서 읽는데

읽을 수록

 무서워지는건 ㅠㅠㅠㅠ

 

 

아유 이야기 _유게 요시

정말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피어나오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야기

 

읽는동안 너무 기분조았다

 간만에 푹빠졌던거같다 ㅋ

 다음껏도 기대

 

 

완득이_김려령

편안하고 즐겁게 가볍게 톡톡 터치하믄서 그린

기분 좋은 어느 한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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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여기 머문다_이상문학상작품집_2007

김연수 - 내겐 휴가가 필요해 그중에서는 단 한권 뿐이라도 자기 같은 인생도 이 세상에 필요했다고 말해주는 책이 있을 것 같았다 ..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햇을때.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다는 그 느낌?? 한창훈- 아버지와 아들 어버이날 전날이라 왠지 읽어 보게 됐다. 무난한 이야기 가슴이 그냥 따뜻해지는 느낌. 아버지와 아들.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지 않는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가슴으로 예기하는 사이 '소년J의 말끔한 허벅지' - 천운영 간만에 진짜 기분좋게 읽은거 빠져드는 흡입력 빠른 스토리 내가 조아하는 일인칭 내용도 자극적이면서도 끝맛은 깊은 가벼운 반전까지 따스하고 흥미롭고 암튼  밤에 기분을 산뜻하게 해준 소설.ㅋ 암튼 결론적으로 심심할때 하나 씩 읽으면 조은 단편소설집 ㅋㅋ



여관_한차현

과외끈나고 교보들렀다가 표지가 맘에 들어서 구입.ㅋㅋ 

그냥 과외가는길 틈틈이 읽었는데

그냥 설렁설렁 내가 조아하는 류의

일인칭 소설 사람사이의 관계

당신과 나  

신비주의 적인 느낌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 

내가 완전히 이해하기엔 약간.ㅋㅋ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_공지영

영화보고 재밌어서 소설도 봤는데  영화와는 다른 소설의 맛  공지영이 왜 인기 있는지 대충 알겠네 ㅋㅋ



무소유_법정 (범우문고 002)

며칠돈안 댓구 논책  두고 두고 읽어도 좋을책  크게 버려 ㅋㅋㅋ



오늘의 거짓말_정이현

역시나 정이현 누나는 날 실망 시키지 않았다

 그렇다고 놀라게 하지도 않았던거 같애



퀴즈쇼_김영하

20
 성장소설
 다시 제자리로

 

 

걸프렌즈_이홍

작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이 너무재밌었어서
 
어쩌다 빌려봤다..
 셤공부하믄서 틈틈이 획 읽었다.ㅋㅋ 공부는 안하고.ㅋㅋ
 "
이제는 안다. 진의 웃음이, 보라의 웃음이, 나의 웃음이, 그의 웃음이, 또 많은 이들의 웃음이 얼마나 큰 슬픔으로 겨우 겨우 만들어낸 웃음인지
그래서 이제는 그 어떤 웃음도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 
 요약하면 아내가 결혼했다의 정반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_J.K.롤링

단지
 
이제까지 봐논게 아까워서...
 뭐 그저 그렇다가
 
마지막권은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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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_밀란 쿤데라

솔직히 나한텐 좀 어려운 책인것도 같은데 잘 이해가

안되면서도 웬지 재미있었다. 나중에 또한번 읽어봐야 할거 같다.

 

장외 인간_이외수

내가 좋아라 하는 작가중에 한명인 이외수 꺼라 중도에서 빌려서

읽었다. 계속해서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무겁지 않았던 그런느낌의

소설. 근데 뭔가 부족하단게 느껴진다.

 

백수생활 백서_박주영

방학때 읽은 책중에 베스트. 책읽는 주인공에 관한. 주인공의 이야기. 여기서 추천되는 각종 책들도 재밌어서 읽고 있다.

 

인스톨_와타야 리사

괜찮은 성장소설. 일본 소설은 읽기가 편하다. 작가는 17의 나이에

이소설을 써서 일본 문단에서 상까지 수상했다고 한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_무라카미 하루키

그 잘나가는 무라카미 하루킨가 그 사람의 첫 작품이라나.

상실의 시대 재밌게 읽었는데 뭐 이것도 괜찮았던거 같다.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_와타야 리사

인스톨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인스톨이 데뷔작이었다는데

확실히 이책이 좀더 완숙한 느낌이 들었던것 같다.

 

칼의 노래 1.2_김훈

꽤나 유명한 소설. 내가 흔히 읽었던 역사소설과 달리 1인칭 시점으로 여러가지 생각도하게 해보고 재밌었다.

 

인간 연습_조정래

태백산맥을 읽을라다 실패했던.. 조정래 책이다.ㅋㅋ

그래서 관심이가서 읽었는데.. 그런 류의 굵은 역사소설이

아닌 한 개인에 초첨을 맞추어. 현대사를 짚으면서도.. 개인의

삶에 애정을 부여한 소설인거 같다.

 

도박사_김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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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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