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_ 다니엘 페낙

그냥 주서듣고 읽어본
 
간만에 에세이
 
요즘 내 책읽는 태도가
 
참 좋은 자세라는걸 깨달았다 ㅋㅋㅋㅋ
 
근데 뭐 굳이 책읽는게 아니라도
 
뭘하든 그 본연의 즐거움이 젤 중요하니깐 ㅋ

 

 

그 후_ 나쓰메 소세키

우솝사마가 적극추천

 읽는데 고생좀햇지만 역시 예날책은 힘들어....ㅋㅋ

 주인공이 내스타일이 아닌 ... 집안 잘만난 도련님인지라...

 뭔 생각을 해도 난 삐딱하게 보였고 ... 그래서 공감이 안가니...

 별수 없지뭐 ㅋㅋ 결국 다 사치로 밖에 안보여

 

 

나를 위해 웃다_ 정한아

몇 개빼곤 좋았다

 비슷한 것도 있었고..

 달의 바다에서도 그랫듯이 편안한 분위기에

 긴장감도 유지하고

 도피 인지 치유인지는 내가 결정할 문제고

 

 

보이A_조나단 트리겔

시작부터 끝까지

 별로 안좋아하는 삼인칭이었지만 일인칭같은 느낌에

 삼인칭 특유의 다 시점을 다 살려줘서 그런지 몰입도 잘되고

 잭이라는 케릭터도 너무 맘에 들었고 제목에서 들었던 느낌이

 그대로 ... 특히 마지막 결말은 예상을 뛰어넘 반전의 레벨을 넘어

 섰다고 할수있을 정도

 역시 책은 집중해서 읽어야 제맛

 

 

날아라 잡상인_우승미

나같은 백수들한테 희망과 용기를..ㅋㅋㅋㅋ

 

 

메신저_ 마커스 주삭

방학때 책좀 읽는다는게.....ㅠㅠ

책도둑이 먼전줄 알앗는데 그 이전꺼였다...

역시 그문체가 맘에 들어서 초이스한거였는데 그 앞에꺼라 그런지

그만한 맛은 없었지만...

 내용은 그냥 그러다가 그래도 막판까지 긴장감을 안놓게 해줘서

메세지도 괜찮았고..

 근데 요샌 뭐 집는 소설마다 다 백수 예끼다 ㅋㅋㅋㅋ

나한테 꿈과 희망을 주는 ㅋㅋㅋ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_장영희

에세이는 어지간해선 잘 안읽는데

그냥 끌렸다고나 할까... 고인의 명복을...

 읽는데 한달이 좀 걸린것같지만

한번에 다 읽으면 맛이 없으니

 뭐 대단한 글도 멋진글도 아닌듯 하지만

하나 하나 평범한 나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예끼들이

공감도 많이 되고 그러면서도 여운도 많이 남고

좋았다

 

 

도가니_공지영

역시나 재미는 없진 않다...

어느때 부턴가.... 아마 그 수필집 보다 말았을때부턴가..

작가분을 약간 비판, 비관??

적으로 보게 되면서

 읽으면서도 나도모르게 꽤나 비판적으로 읽게됏다

뭐 좋은점이야 베스트셀러라 많이 알려진거 같고

 자극적인 소재.. 솔직히 읽으면서 토할거 같기도 햇다..;;

물론 뒤에 작가의 말 읽으며 현실이란 말에... 차마 제발

아니길 바랫지만..ㅠㅠ

 절정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너무 빨라서

중후반이 좀 지지부진하기도했고...

그렇다고 커다란 반전이

나온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쓴다면

그것도 우리나라 최고의 소설 작가중에 한명이라면

그리고 좀 더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려햇다면

독자들에게서 이끌어내야 할 진정한건

단순히 문제의식을 깨우쳐주고

누구나 다 아는 이 슬픈 현실을 말해주는 그런

뻔한 설득조가 아니라

좀 더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그들의 우리와는 조금 다른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게하는

그게 좀 부족햇던거 같다...

책 중간중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만 강조햇지

그 부족한 소통을 메워줄수있는

작가적 상상력이라도 좀 더 발휘해줫으면하는

아쉬움.....

 물론 그냥 보통작가라면 괜찮겠지만..

우행시나 요런데서 보여줫던 것 보단

좀 아쉽지 싶다.... 내 느낌상

 뭐 어쨋든 이제야 조금이나마 이런 이야기들에

어느정도 내 나름의 경험과 시각을 갖게된 나로썬

좀 아쉬움이 많았던 이야긴거 같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_박민규

뻔한 연애소설은 읽지 않는 편인데
 
박민규라는 이름 하나 믿고
 
뭔가 다를꺼라 믿고 봤는데 역시
 
단순히 연애 소설이 아니라 사랑이야기를 넘어선
 
써놓기 시작하면 끝없을 것 같은 이야기들
 
엔딩까지도 내 바람을 실망을 뛰어넘는
 
읽느라 쪼끔 힘들기도 했지만...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느껴지는 산뜻한 만족감

 

 

내가 죽인 소녀_ 하라 료

역시 추리소설은 내스탈이 아님...
 
색다를거라 생각햇지만 별로....

 

 

열외인종 잔혹사_주원규

역시 한겨례문학상들의 색채를 많이 따른다
 
간만에 맘편한 소설책을 봐서 그런지 후딱읽었다.
 키포인트는 재밌다는거
 
밑바닥(?) 인생들의 예기를 이렇게 묘사햇다.
 이런 이야기가 전혀 새롭지도 않고 그저 재밌고 당연하다는게
 
오히려 좀 슬픈현실인거지..
 전체적인 구성은 뭔가 좀 뒷부분이 맹하긴햇는데
 
스토리 보단 주인공들 개개인을 잘 보여준거 같아 
 
다들 맘에 들게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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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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