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좋다 이런거 제목만 보고 바로 보게 만드는
그리고
틀리지 않았음
섬뜩함
나이는 편협한 인간들이 군림하기위해서 만든 굴레라면서
블랙스완
오랜만에 극장갓음
대박 대박 ㅠㅠ 끝나고도 아직까지도 가슴이 떨린다
예술가의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좀 있던차에
백조의 호수 극이 치닫든
주인공의 극으로 치닫는 모습은 하나가 되고자하는 엄청난
욕심 욕망 꿈 좌절 광기
이런모습에 휘감기는 음악에
이
느낌을 다 표현해낼수있다면 나도 예술인이겠지
ㅋㅋㅋㅋㅋㅋ 오늘 부쩍 표현의 한계를 느기고 있음
부당거래
일단 배우 다 맘에들었고
하나둘 어긋나기시작해서 자연스럽게
부당거래굴레로 회오리 처럼 사르르르르
들어가다가 그 끝에서 죽는 황정민과
당당하게 나선계단을 거슬러 올라가는 류승범은
스무스하게 또 위기를 빠져나가는거 까지가 좀 더 매력임 ㅋㅋ
달콤쌉싸름한 초코릿
요리를 소재로 백년의 고독과 함께 잼께 봤음
;사랑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사운드 오브 노이즈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1
한개의 도시를 위한 여섯명의 드러머연주곡은 4곡음악을 싫어하는
아마데우스 얘기는 별로였지만
드러머 여섯명은 대박 ㅋㅋ수술실에 환자끌고가서 사람배 심장박동기 펑프 가스통 은행강도로 들어가서 도장 , 동전, 지폐쇄절기로 클래식 콘서트장앞에 포크레인 드릴 망치로 웅장한
사운드그리고 발전소가서 불껏다 켰다 하면서 전깃줄로 하는 연주까지
역시 타악기는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보편적이고 매력적이다이거쓰면서도 두드리고 싶다드럼꼭 배워야지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2
애니매이션이 원작이라는데만화적 상상력을 제대로 구현한거 같다보는 내내 웃겨 죽는줄 귀엽다그걸 증폭시키는
락사운드까지
역시 사랑을 쟁취하려면 일곱 엑스 보이프렌드정도는싸워 물리칠수 있는 용기와 열정과 도전정신이지물론 마지막
고비인 나자신과의 싸움까지 완벽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 맨 : 퍼스트 클래스
공짜 티켓 처분을 위해 오랜만에 이런 영화 봤는데마음을 비우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즐겼더니 재밌게 봤다중간중간
적절히 정체성 딜레마도 잘 녹아있고물론 초능력자 창의력은 히어로즈보단 아쉬움
락앤롤 보트
이 브라운님 추천영화
보는 내내 로망에 젖게 되는 영화다
영국 60년대 라디오 해적 방송 이야기그것도 배안에서 꿈만 같은
삶이다
rock and roll !!
끝까지 디제이를 하고 노래를 틀어주다가 죽으면서 아쉬운하나는이후에 나올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
뿐
막스 마누스
오랜만에 전쟁스릴러영환데시끄럽지 않았고
하나둘 전공이 쌓여갈수록하나둘 친구들이 사라져가고끝내 평화속에 아무도 남지않는다면어떤의미일까
인 어 베러 월드
화면이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았다 간만에 고화질로 봐서 그런가 ;;아프리카에
북유럽에
그 맑은 화면에 아이러니 하게 얽혀지는 스산한 분위기가 계속되서좀 무섭긴 했다
선악이런 논리가 아니라 성장과 치유와 관계를 잘 얼버무린좋은 영화인거 같다
트랜스포머 3
처음본 쓰리디 끝나고 눈아파 죽는줄알았지만기대를 전혀안하고 봤기때문에 재밌게 봤다심심하진 않았다워낙 많은
얘기를 메세지를 우겨넣어서 메세지라고 할건없을것같다나에겐보는 맛인데 이럴거면 그냥 자동차로봇들이나 더 맘껏 보여주지 왜 애들이 깨작대는걸 그렇게
많이 넣었는진 모르겠다
소셜 네트워크
페북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 영환데
물론 페북을 만드는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성장해 가고 빠르게 변화하는 속에서
놓아버리고 있는것 잊어 버리고 있는 것이 없는지
그리고 서머스 총장의 한마디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최고 로펌 컨설팅에 취직하는 것보다
창업자가 되는 것을 원한다.;
그래도 'facebook me'
사랑을 놓치다
풍경 배우 음악 이야기 풀어나가는거 다 맘에 들었다중간에 엄마 죽는거 빼고 안그래도 충분히 잘 풀어나갈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좀있지만놓치고 후회하고 어쩔수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그것도 변명일 뿐인지도
삼국지 : 명장 관우
드디어 구해서 봤음ㅋ날도더운데 시원시원한 언월도갖고 놀아서 좋았는데번역이 이상한건지 스토리가 잘 이해가
안되서아쉬웄다 ㅠ 삼국지 내용이 아니라 디테일하게묘사되는 심적 갈등인데 bb
세 얼간
신선하고 유쾌한 인도영화
하지만 보면서 억셉티드 생각이 많이 났다 아무래도 좀 더 적극적이었다보니보면서 좀 수동적이었다고 볼 수
있는 얼간이들에게 불만이 없진 않았지만 시작점이 다 달랐으니
인도영화가 어떤지를 그리고 우리와 비슷하다는걸
하비 밀크
볼땐몰랐는데 의외로 최근영화다
다큐멘터리 영화비슷하면서도도입부터 결말을 말하는 방시때문에영화의 긴장감이 잘 유지 된거 같다
저번에 동성애 드라마 갖고 말이 많았다는데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처음본 동성애 영환데도 전혀 거부감없이 재밌게
봤다 화면도
밀도있게 사람자체를 덤덤하게 그려서 그런지참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그렇게 많은 걸 바랬던게
아니다모두에게 이해를 바랬던 것도 아니고가까운 이들에게 만이라도 이해 받고 싶었던거뿐인지도 모른다
편견과 선입관 나도 없다고 못하겠지불만용기있게 부딪혀 나가는 사람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꿀수 있는거다
마지막 촛불에선 짠했다
최종병기 활
오랜만이다 영화에서 블랙스완 이후 보고 나서 한참을 손발이 떨리고 보고있던 다른사극은 다 시시해 버릴정도의
후유증
한달쯤전에
예고편 보고 꽂혔다
그리고 보기로 결심하고 인터뷰랑 기사를 보다보니 감독님이 활 을 테마로 잡은데서 영화를 시작했다고 했다
곡사, 같은 뿌리 추격전 정도의 감을 잡고 스토리에 별 기대를
하지않은 체 활, 추격 같은 테마에 집중하기로 했다. 비슷한
에너미 앳더 게이트를 떠올리긴했다.
먼저 앞부분에 시대 배경과 어린시절의 경험은 어떤 케릭터도 납들 될만하다.
복수의 화신이 되든 남이 처럼 다른 것엔 체념하든 덕분에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더라도 납득될수 있는 구조인거 같다.
그리고 곡사 연습에서 나오는 궁에 박힌 구절 맘에 들었는데 생각이 잘안난다 산을끼고…. 그다음 술집과 결혼식 장면 왕의 남자 이후로 시각적으로 사로잡힌건 오랜만이라 활 도 그렇고 감독이 이런 부분에
애착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다음
잡혀가는 장면은 패스고 구출하는 장면도 별로 할말은 없고 나라가 해준게 없어도 돌아가고 싶을 수 밖에 없다는 걸 계속 보여주긴했는데 역시 메인은
추격전이다. 남이도 쫓고 류승룡도 쫓고 서로 쫓고 쫓기는게 아니라 둘다 쫓는 데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런 구조가 구출하고 나서는 단순히 복수를 위한 쫓는 단계에 이르르면서 선악의 구분은 없어지고 감독이
그린 세계내의 싸움이 벌어진다. 어느 하나에 마음이 기울어지지 않아서 긴장감이 유지되고 추격씬이 계속되도
지루해지지 않는데서 활의 매력이 나오는 것 같다. 쫓기는 자가 활 그리고 곡사라는 숨어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얼마든지 힘의 구조가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호랑이 씨지가 좀 귀여웠지만 남이도 몇번 바줬으니 공평하다고
본다. 극리고 마지막 곡사는 뒤에서 웃기도 했지만 말도 안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축구에서 마지막 프리킥에 발목 생명을 걸고 미친 휘어차기를 하거나 구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타자 등뒤에서 몸쪽으로
떨어지변화구를 투수 생명을 걸고 던질 수도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본다. 그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마지막
곡사는 매력있는 것 같다. 오늘 기사를 봤더니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별로 근거가 있는 것 같진않다. 활, 곡사로 얼마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지 라고 까지
난 확대해석했고 덕분에 흠뻑 젖어 들어서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 한다면 산이다. 산이 많은 덕에 활 곡사로 대등한 지위에 올라설 수 있었고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균형이 맞아 떨어지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 정리하면 활, 산, 곡사 이런 요소로 쫓고 꽃기는 자의 균형 선도 없고 악도 없는 균형 인지 아이러닌지 라서 재밌게 본 영화다
덧붙여
오늘 그런말을 듣기도 했다. 옛날 철학자를 했던 머리 좋은 애들이 요즘은 영화감독을 했다고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걸 또 몇백만이 빠져들게 하고있으니 그리고 더 최근에는 스탭의 역할이 세분화 되고 감독의 역할이 줄어들어서 영화 다음으로 뭐로
넘어가고 있다고 햇는데 가먹었다.
북촌방향
기대를 지나치게 많이했는지 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지만원래 그맛이니깐
주목햇던 시간이라는 문제에 대해선 별로 의구심이 들지않았다다른날같은일이 반복되는 것인지 같은날이 반복된건지
별 차이 없는일일테니
중간에 나온다어떤일에 완벽한 이유따윈 없다고 우연의 결합에서 우연중하나가 완전한 이유가 될수 없는 것처럼어떤
단서도 같은날이라고 규정할 수 없다는 말아닐까얼마든지 다른날이어도 똑같은 구조가 되풀이 될 수 있다
아물론흑백영화라는 점은 예상외로 매우 매력적이었다배우들이 괜찮기도 했지만 홍감독님 영화라 그런지다른것들에
신경쓰지 않고 집중하기에도 좋았고화면도 좋게 나오고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은 이전에 하하하나 이런거랑좀 비슷해서 새로움이 덜 느껴졌던 것 같았고 서사적인흡입력이
좀 약하긴한데 이것도 다른걸로 다 커버하니깐
써니
선배님 영화이니 당연히 다운받더라도 정품으로
기대했던 것보단 살짝 아쉬웠다전반적인 분위기 화면체 음악이나 케릭터도 괜찮았는데약간 과장된 스토리나 액션은
내입장에선 아쉬웠다
그래도 훈훈함만으로도 충분히 이끌어나갈 수 있다 이런느낌은
헤드윅
영화도 물론 좋았지만 나중에 듣는 사운드 트랙 ㅠㅠ
리뷰쓸라다 알았다 감독주연 둘다했구나 자극적인 색체감에 음악도 좋고 속박에서 벗어난다는건 힘들지만 아름답다이해하면
할 수록 느낄 수 있는 폭은 넓어진다
물론 불안정한 영혼은 항상 내가 좋아함 ㅋ
도가니
소설로 잘 아는 이야기라 영화 볼 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볼 수 있었다.
소설도 읽었겠다 아무리 말도 안되게 충격적인 이야기지만 덤덤하게 볼 거라고 생각했다. 생각대로 첫 장면을 보는 순간 소설책의 장면이 그대로 떠올랐다. 소설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시눕시스를 보면서 대충 살아났고 오랜만에 보는 공유와 친근한 정유미 보는 맛으로 술술 흘러갔다. 자잘한 설명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정유미 캐릭터는 전형적으로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렇게 뜯어보게 되진 않았다.
집중한 건 공유, 주인공이기도 하고 성장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공지영 인터뷰에서 알았지만 우리 자신이다. 처음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딸 때문에 다시 현실에 타협하려 한다. 이런 모습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얼마 안되고 이해된다. 사실 누구는 불의를 보고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겠냐 마는 바로 내 주위 사람도
건사하지 못하면서 대의를 구한다는 것도 웃길 수 있으니깐. 이런 생각을 대변하는 것이 공유 엄마고. 어쨌든 이런 생각에 넘어갈뻔하다가 내적갈등은 화분에서 흙,돌이 쏟아지는
모습으로 표출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유리를 깨는 것도. 다 깬다. 이어지는 재판 과정이나 증언들은 알고 있었으면서도 화면으로 볼라니 다시
치가 떨린다. 권력의 카르텔이라고 표현한 이 깰수없는 구조. 교회, 전관예우, 돈, 명성
이런것들 앞에서 아이들의 용기있는 증언도 사실 큰 감흥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리고 재판관의 땅땅땅하는
판결소리는 대게 명쾌하고 엄숙한 이미지인데 아예 말이 안되면 괜찮겠다는데 이 구조속에서는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라 수궁하게 되는 아이러니를 한참
느꼈다. 그리고 민수의 복수는 그나마 할 수 있는 복수는 그 구조축의 가장 하층에게나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 같다.
원래 소설을 보고 나서부터 하고 싶었던 질문은 왜 충분한 능력을 가진 작가가 좀 더 독자가 이 아이들의
고통을 깊이있게 공감 할 수 있도록 그들의 관점에서 서술하지 않았느냐 하는 거였다. 질문을 하진 못했지만
인터뷰덕에 답은 어느정도 찾을 수 있었다. 작가는 우리에게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이야기에 귀를 닫거나 흘려버리는 우리자신의 모습을 민호를 통해 그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이 구조를 똑바로 바라보고 이걸 넘어서자고 하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고발을 위한 소설도 이런 면에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이 질문이 생각나서 인지 영화를 보면서는 감독한테 아이들의 시점에서 잡히는 장면에서 한 두번 쯤은 소리를
꺼버리거나 하는 시도를 했으면 어떨까하는 거였다. 물론 이 아이들이 우리와 다른 주파수대를 듣는 다는
차이 인것 뿐이지만 영화에서 무서운 장면을 극대화 시키는 데 자주 사용되는 요소가 소리다. 만약 이
요소가 없었을 때 공포스러운 장면은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하는 것만으로도 한번 해볼 만한 시도일 것 같았다.
처음생각과 달리 후반부턴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장면을 눈으로 봐야했다는 것과 이런 현실의 구조에 약간은 어이가
없으면서 가슴이 떨려왔다. 어쨌든 이 이야기가 소설보다 더 많은 대중이 접하는 영화로 나오게 된 것도
좋은 일이고 영화자체도 좋았다.
정유미, 공유, 공지영, 감독님 모두 봐서 좋았지만 질문시간이 없었던 것과 정유미한텐 질문을 안한게 아쉬웠다. 그리고 다들 화면으로가 좋은 것 같다.
울지마 톤즈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싶단 말을 들었다그런사람이다누군가를 세계를 직접 변화시키고 창조할수있는 사람
안녕! 유에프오
소설책을 읽기엔 복잡하고웬지 단순하게 답을 줄것 같았다물론 정답을 원하는건아니고
다 거짓이고 싶을때가 있다 다 거짓말이 아닌데도
기대되로 막판엔 김이좀 샜지만
중간중간 묻어나는 사람냄새랑 유에프오는 좋았다 녹음기가 사진기인것도
비우티풀
바르뎀 연기칭찬에 본건데 맘에들었다 거칠고 우울하고 비극적
인종, 계급,, 가정파괴, 삶과 죽음 몇가지 주제의식이 있긴했는데 내가 다 파해쳐내기엔 좀 복잡한 감이 있어서 패스스토리 주제 이런거
안잡혀도 화면만 보고있어도좋을 영화다 몇몇 익숙한 바르셀로나 시가지와 에스파뇰단어들이 반갑기도 했다
크로싱
또 비극봤다 저번엔 기분이 좋아서 이번엔 덤덤해서
지난번에
들은 강연에서 통일은 절대 먼얘기가 아니라고 한다. 요번에 기사에서도 이미 전문가들은 십년 정도에 일어날
일이라고 전혀 먼나라 이웃나라얘기도 아니다. 그냥 우리 이야기로 느껴졌다.
대사전달이
안되도 전혀 궁금답답하지 않은 영화다 무슨말이 하고 싶은지 말이 아니어도 느껴지니까
비극이라기엔
너무나 영화적 기적이 많이 일어난다 이런 결말조차도 전혀 현실성이 없다. 보면서 확률이런걸 생각했다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져야 겨우 그나마 저런 가능성이나마 나온다 그 굴레에서 벗어나온다는건 불가능
어느
만큼의 차이가 나야 얼마나 불공평하면 저런 상황에 떨어지는 걸까 티끝한장?
비와
사막의 대립 그렇게 비 좋아하는애라 수용소는 비가와서 그나마 살만한 공간이었지만 사막엔 비가 내리지 못하니 그랬나 보다
중간에
교차편집 대사없이 같은 빗속에 엇갈린 공간을 보여주는데 이걸 소설로 그릴수 있을까 영화만이 그릴 수 있는 모습인것같다
목숨을
걸고 구해야하는 약이 어디선 공짜로 주어지는 현실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
세상엔 해야할 일이 산더미다
인표형은
좋은 배우다 주목받기 쉽지 않은 이런 영화에 멋지게 나오다니
머니볼
책으로 봤어서 그런지 책에서 느꼈던 임펙트가전혀 생생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빌리빈이 일으킨 변화는 이정도가 아니라 거의 혁명적으로 기존의 이론을 뒤집고 한두명이 아니라 아예뼈속부터
뜯어 고친건데 영화는 아쉽게 그 변화를 잘 살리지 못했다 물론 두시간이라는 제약이 있다고 쳐도 좀 심했다사실 이런건 기대 안하고 대신 오랜만에
스포츠영화로서의 재미를 기대했다 비교적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야구는 그려내기가 쉬우니 야구만화가 좋은 옌데 전혀 그런쪽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내
기대에선 다 아쉬웠다.
빌리빈이 뒤집은건 야구는 기록이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하는거다라는 것보단 우리가 잘 못 믿고 있는 데이터의
환상을 좀 더 실제적으로 뜯어고친건거 같다누가뭐래도 야구는 가장 기록적인 스포츠
프리다
오랜만에 본영환데 오랜만에 제대로된 영화를 봤다 ㅠ프리다 빙의 ㄷㄷㄷ 한것도 좋고 뮤지컬형식이 가미되서
나오는 노래들도 좋고 화면 색체감 좋고 튀어나오는 그림도 좋고 프리다 인생자체가 드라마니 드라마는 말할것도 없고 케릭터 자체가 맘에든다 끝까지
개쿨 ㅋ근데 난 디에고도 좋다 ㅋㅋㅋ 가서봐야지
세상의 모든 계절
재밌게 봤다 이해가 잘 안된다 이동진 코멘트를 보고 정리하면완벽하게 행복한 가족,삶과 여기 둘러 붙었다 점점 초라해지는불행한 한명 진정한 행복은 누구도 구제해주지 못한다는 건가혼자 찾아가는
길은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닐텐데생각하면 할 수록 우울해지는 거 같아서 그만 생각헤야하나올해의 영화에 선정받는 객관적으로도 우수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