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기 위해 살다_가르시아 가브리엘 마르케스

2014.05~2014.08

이걸 붙잡느라 한동안 소설을 못봤다.

백년의 고독 같은 그의 일생이지만 팍팍 안 흘러간다.

마음의 여유가 많이 있을 때 그리고 그의 소설을 더 보고 다시 봐야겠다.

 

 

식물들의 사생활, 이승우

2014.08

숲을 해치고 자신의 과거로 결핍과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

 

 

그리스인 조르바_카잔차키스(작가) | 이윤기(소설가) | 열린책들

어딘가로의 자유어디로부트의 자유

몇 년 전에 조르바 같던 형이 한 명 있었다. 여행 다니다 친해져서 둘이 오 일 내내 술만 마셨던 것 같다.

작년 쯤엔가 회사서 일하고 있다니깐 거기서 뭐하냐고

자기랑 와서 놀잔다.

물론 난 막 일 시작해서 안된다고 했다. 이 형은 지금 어디서 놀고 있을라나. 톡이나 해봐야지.책상에 앉아 쌓이는 건 커리어가 아니라 집착과 소유, 월급이라는 먹이에 결들여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좋은 날이면 햇살에 살 맞대고 술 마시던 날들이 또 올까.

 

 

희랍어 시간, 한강

소년이 운다는 조금 식상한 테마라

희랍어 시간을 골랐다.

시각과 청각의 어긋남과 만남

부서질 듯 이어질 듯 희미한 문장들

 

 

연애소설을 읽던 노인_루이스 세풀베다

귀염둥이 할아버지지만 개상남자어떤 세계든 공감할 수 있는 건 뻔한 연애이야기 혹은 신선한 사랑 이야기

 

 

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가격 대비 성능비 짱짱

 

 

그가 돌아왔다_티무르 베르메스
히틀러 리더쉽:

임무는 줄 수는 있지만 책임은 줄 수 없소.
리더란 업무 관리 감독 파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확 신속하게 방향을 결정하고 역할을 부여하고 모든 결과에 대해 겸손하게 책임을 지는 존재.
그나마 히틀러가 인정한 독일 당은 녹색당 당당

 

 

눈먼 자들의 국가_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뒤에 학자, 평론가들의 글은 빼고작가들의 시선만 읽어봤다.

올해를 마무리하는데 억지로라도 여러번 곱씹어야할 이야기들이 아닌가.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다.

 

 

먹는 존재 1,2_들개이빨

추남에게 빠지면 약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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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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