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_201710_201802

감삼 2018. 2. 18. 15:01


한국 와서 최근까지 읽거나 읽고 있는 책들. 우선 일과 관련된 책이 많다.


우리는 왜 구글에 돈을 벌어주기만 할까_안현효_201710

점점 구글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다.


분배 정치의 시대_제임스 퍼거슨_201711

물고기를 줘라(Give men a fish)라는 원제대로 제목을 지었다면, 대중적으로도 많이 팔렸을 것이다. 아깝다.


자본주의의 역사_위르켄 코가_201711

급 경제학 복습을 해봤다.


노동 없는 미래_팀 던립_201711

노동은 없어져도 일이 없어지진 않을 것 같다.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_브레흐만_201712

3,4권의 책을 고생하며 읽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좋다.


데이터 이코노미_서울대 법과경제연구센터_201712

생각보다 깊이가 없어서 읽다 말았다.


아름이 길이되려면_김승섭_201801

숨 좀 돌려보려고 여편님이 보던 책을 봤다. 원래 관심있던 주제들이라 재미는 있었지만, 대중서라기 보단 사회과학 연구 모음이었다.


블록체인 거번먼트_전명선_201801

비트코인 열풍에 블록체인 강좌까지 들어볼까하다가, 책 하나 읽는 걸로 합의를 봤다.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상상할 거리를 준다. 번역본이 아니라 술술 읽힌다. 편집, 디자인, 재질 등 여려면에서 맘에 들었다.


사회혁신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떻게 추진하는가_제프 멀건_201801

사회혁신이 뭔지 알아야 했다.


사회혁신_김병권_201801

좀 알 거 같게 해줬다.


이노베이터의 탄생_토니 와그너_201801

그럼 그냥 혁신은 어떻게 탄생하나, 일단 부모들이 잘 놀아주고, 혼자서도 마음껏 놀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런다음 좋은 학교를 보낸다. 그리고 좋은 직장을 다닌다.

이코노미스트 세계대전망 2018_201802

역시 이코노미스트는 영어만 아니면 참 좋은 잡지다. 경제 얘기는 별로 없고, 기술, 정치, 사회 등 자잘하게 재밌는 읽을 거리가 많다. 아직 다 보고 있다.


일 따위를 삶의 보람으로 삼지 마라_201802

오늘 펼쳐든 책이다. 일본 정신과 의사인데 소새끼를 좋아한다.


아래는 일과 별 상관 없는 책들이다.


축구 그 빛과 그림자_에두아르도 갈레아노_2018

갈레아노의 수필, 주말에 축구 하이라이트 보고, 몇 편씩 읽으면 좋다. 이렇게 틈틈이 읽을 거다.


코스모스_칼 세이건_201802

올해 독서 계획의 큰 산을 일찍 넘었다. 추운 한파에 어울리는 책이기도 했다. 다큐로 봐서 내용적으로 새로울 건 많지 않지만, 칼 세이건 특유의 감성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팟캐스트로 올라온 파토의 과학 방송을 들으면서 읽었다.


불안과 경쟁없는 이곳에서_201711

작년 연말, 귀국 후 읽은 여러 책 중에 일과 상관없는 유일한 이야기였다. 매일 딱딱한 글만 읽다가 이런 이야기를 접하려니 잘 들어오지 않았다. 막판엔 재밌게 읽혔다.


녹색평론_149~158

지난 삼개월 독서의 우선순위는 밀린 녹색평론 읽기였다. 끝내기 무섭게 구독 연장한 신간과 2년 연장 사은품이 도착했다. 20181,2월에는 중국의 새로운 발전상에 대한 이야기가 풍성했다.


이대까지 걸어가서 영화도 몇 편 봤다.


영화_다시 태어나도 우리_201709

오자마자 상영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엄마, , 여편님 셋이서 봤다. 티벳이 다시 우릴 부른다는 계시였다.


영화_페터슨(Paterson)_201801

신년 영화제의 전통을 이어가려고 봤다. 5일제의 따분함을 알리는 영화였다.


쳐박혀있던 대륙의 실수 프로젝터를 가동하고, 블루투스 오디오를 연결하니 다신 영화관에 가고 싶지 않았다. 주말마다 집에서 영화 한 편씩 보는 게 또 새로운 낙이다.


영화_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2: 아디오스(Buena Vista Social club, Adios)_201801

전작의 에필로그+프롤로그 같은 영화다. 다들 갔다. 열정이란 죽은 영혼도 춤추게 한다.


영화_고양이 케디(Kedi)_201801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한 고양이 다큐, 나만 느낀게 아니었다. 이스탄불의 고양이는 특별하다.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동물과 교감하는 관계


영화_스페니쉬 어페어(Ocho apellidos vascos)_201802

스페인어 영화라고 봤는데, 제대로된 스페인어를 듣긴 쉽지 않다. 바스크 지방은 재밌는 곳이다.


영화_앤젤스 셰어:천사를 위한 위스키 (The Angels' Share)_201802

위스키 마시고 싶게 하는 영화다.


다큐_맛의 방주_MBC_201801

신년에 재밌는 다큐가 있었다. 은근 제주도에 모르는 먹거리가 많다.


다큐_남미 지질 이야기_EBS_201801

집에서 1편을 보고, 처갓집 가서 좋은 티비로 나머지를 싹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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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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